부산지역 11월 실업률이 38개월 만에 가장 낮은 수치를 기록했다. 12일 동남지방통계청이 발표한 `2018년 11월 부산시 고용동향` 자료에 따르면 지난 11월 부산의 실업률은 2.9%로, 전년 동월 대비 1.6%포인트, 전월대비 0.5% 포인트 각각 하락했다.
이번 실업률은 2015년 9월 2.5%(4만4천명) 이후 3년2개월 만에 가장 낮은 수치를 기록한 것이다. 실업자 수는 5만1천명으로, 전년 동월 대비 2만8천명(-35.1%)이나 줄었다.
같은달 취업자 수는 168만3천명으로 전년 동월 대비 7천명(0.4%) 증가했고, 고용률은 56.7%로 전년 동월 대비 0.6%포인트 상승했다. 15~64세 고용률(OECD 비교기준)은 64.0%로, 전년 동월 대비 0.8%포인트 상승했다. 황상동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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