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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양경기 3개월째 `꽁꽁`…울산 위험지역 전망
미분양 전망지수 110.9…3개월째 기준선 상회
 
편집부   기사입력  2018/12/12 [18:27]

 고강도 대출규제와 청약제도 개편 등의 영향으로 분양경기는 3개월째 `꽁꽁` 얼어있다.
12일 주택산업연구원(주산연)에 따르면 12월 전국 분양경기실사지수(HSSI) 전망치는 66.3으로 전월대비 2.9포인트 상승했으나 3개월 연속 60선을 기록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지역별로 보면 서울은 86.7로 전월대비 6.4포인트 상승했고 세종(84.0)과 광주(80.7)도 80선을 기록했다.
다음으로 인천(77.7), 대구(74.1), 대전(70.3)이 70선을 기록했으나 그외 지역은 40~60선으로 기준선(100)을 크게 하회했다.


서울 등 수도권과 일부 광역시에서 분양경기에 대한 기대가 높으나 대부분의 주택사업자들이 12월 분양경기를 부정적으로 전망하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주산연은 "전국적으로 분양사업경기에 대한 부정적 인식이 지속되는 가운데 서울ㆍ세종 등 특정지역에 대한 분양사업 기대감이 있는 것으로 판단된다"며 "이로인해 분양시장의 국지적 양극화가 심화되고 지방분양시장의 침체가 지속될 것"이라고 우려했다.


지난달 실적치도 낮았다. 11월 HSSI 실적치(62.0)는 10월 전망치(65.4) 및 실적치(61.3), 11월 전망치(63.4)와 비슷했다. 가을 성수기임에도 분양사업경기에 대한 부정적 인식이 지속되고 있는 것이다.


미분양 전망치(110.9)는 3개월 연속 기준선(100)을 상회해 미분양 증가위험이 지속될 전망이다.
따라서 지방의 주택사업자는 미분양리스크 확대에 대한 자구책 마련이 필요할 것으로 보인다.
분양사업 여건악화에 대한 우려감이 커지면서 주택사업자들은 분양가격이 하락할 것으로 전망했다.


분양가격 HSSI 전망치(97.7)는 12월에 전월대비 0.9포인트 상승했으나 지난달에 이어 2개월 연속 90선을 기록했다.
한편 서울 집중화 현상은 여전히 지속되고 있다.

 

주택사업자가 11월에 분양사업을 검토하고 있는 지역은 경기(23.1%)와 서울(17.3%)의 비중이 가장 높고, 그 다음으로 인천(11.1%)과 부산(8.2%), 광주(6.3%), 대구(5.8%), 대전(5.3%), 세종(4.8%) 등을 일부 검토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향후 1년간 분양사업 유망지역을 살펴보면 서울을 꼽은 비율이 53.8%에 달한다. 이어 경기(19.8%)와 인천(5.5%), 대구(4.4%), 세종(4.4%), 전남(3.3%)도 분양사업 가능지역으로 보였다.
하지만 나머지 지역은 신규 분양사업이 어려울 것으로 전망됐다. 특히 울산, 강원, 충남, 경북, 경남은 응답률 0%로 신규 분양사업 위험지역으로 전망됐다. 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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