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 중앙초등학교(교장 남춘선)는 학생, 교사, 학부모 5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12일 학교 앞 도로 주변에서 인성UP 캠페인을 실시했다. 

이 캠페인은 학교ㆍ가정ㆍ지역사회의 참여와 협력을 통해 인성교육의 중요성을 공감하고 실천을 다짐하는 기회로 예절의 기본이 되는 인사 관련 현수막 게시, 인사의 필요성을 홍보하는 전단지 배부 및 전교생에게는 캠페인 홍보물을 제공하는 형식으로 진행됐다. 

캠페인에 참여한 한 학생은 "내가 반갑게 인사하면 상대방도 기분 좋고 하루가 즐거울 것 같아 비록 날씨는 추워도 보람 있었습니다." 라고 말했다. 학부모 중 한 분은 "요즘 아이들이 인사를 잘 하지 않고 예의가 없다고들 하는데 인사는 기본이고 존중과 배려의 첫걸음이라는 것을 배웠으면 좋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남춘선 교장은 "인성교육의 중요성이 그 어느 때보다도 절실한 요즘, 이 캠페인 활동이 학교와 가정, 지역사회가 공감하고 협력하는 계기가 되었고, 앞으로도 꾸준한 인성교육이 이루어지도록 노력 하겠다"고 말했다. 허종학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