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울산 영화초등학교는 12일과 13일 `도서관에서 놀아요` 프로그램을 실시했다. (사진 제공 ^ 영화초등학교) © 편집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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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 영화초등학교(교장 신기원)는 12일과 13일 `도서관에서 놀아요` 프로그램을 실시했다. 슬기누리 도서관에서는 `도서관에서 놀아요` 프로그램 기간 동안 1~2학년을 대상으로 함께 책 읽고 활동하기, 3~6학년을 대상으로 도서관 추적 놀이 활동을 했다.
1~2학년을 대상으로 하는 활동으로는 `겁쟁이 빌리`를 읽고 걱정인형 만들기와 `팥죽할멈과 호랑이`를 읽고 인형극하기 두 가지 프로그램으로 진행됐다. 활동에 참가한 친구들은 걱정인형을 만들어 자신의 마음속에 있던 이야기를 나누기도 하고 팥죽할멈과 호랑이 인형극을 하고 팥죽도 나눠 먹으며 즐거운 시간을 가졌다.
3~6학년을 대상으로 한 도서관 추적놀이 활동은 주어진 미션지를 보고 도서관 책을 활용해 단서를 풀고 범인을 잡는 미션 활동이다. 미션을 해결하는 과정 통해 학생들이 도서관 내 책 배열과 청구기호를 자연스럽게 배울 수 있는 기회를 가졌으며 도서관이 한층 더 친근하고 즐거운 곳이라는 인식을 심어주는 계기가 됐다.
한편, 이번주 함께 실시된 `책 읽어 따뜻한 데이` 행사도 학생들의 도서관 활용을 높이는 기회가 되고 있다. 분기별로 실시된 `책 읽는 데이`는 영화초 및 지역 마을 도서관 이용 쿠폰으로 쿠폰의 10개 도장을 다 모을 시 맛있는 음식으로 교환할 수 있게 된다.
아이스크림, 초콜렛, 핫도그 등 계절에 어울리는 음식으로 진행됐으며 이번 분기에는 추운 날씨에 어울리는 따뜻한 도넛과 핫초코를 먹을 수 있어 학생들의 참여도가 매우 높았다. 허종학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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