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郡, `언양 지키는 수호성` 사업 최종보고회
범죄예방 도시디자인 적용
 
허종학 기자   기사입력  2018/12/12 [18:43]

 울산 울주군이 12일 `언양을 지키고 보호하는 수호성` 사업 최종보고회를 개최했다.
`언양을 지키고 보호하는 수호성` 사업은 문화체육관광부에서 주최하고 한국공예디자인문화진흥원에서 주관해 공모한 2018 공공디자인으로 행복한 공간 만들기 사업에 선정됐다.


언양을 지키고 보호하는 수호성(守護城) 이란 테마로 언양읍 동ㆍ서ㆍ남부리 일원을 범죄예방 도시디자인(셉테드)을 적용하는 사업이다.


올해 기본 및 실시설계를 위해 1억5천만원, 2019년 시공 및 프로그램 운영을 위해 6억5천만원 총 8억원을 투입, 추진한다. 이번 사업은 지난 3월에 신청해 4월에 선정된 것으로 5월에 3자 협약(한국공예디자인문화진흥원ㆍ울주군ㆍ부산디자인센터)을 체결하고 마스터플랜과 실시설계를 진행했다.


지난 10월 주민설명회와 추진협의체 회의 개최, 중간보고와 연속사업 지원평가회를 거쳐 2019년에도 지원받아 시행할 계획이다.
언양읍은 일반적인 셉테드 개념이 아닌 관광과 역사ㆍ문화가 융합된 새로운 개념의 관광 특화 범죄예방 환경디자인을 적용했다. 


따라서 관광중심형 셉테드ㆍ범죄중심형 셉테드ㆍ소프트웨어사업으로 진행할 예정이다. 관광중심형 셉테드는 언양 읍성 둘레길과 알프스시장 테마거리ㆍ불고기 테마거리ㆍ인문학 테마거리ㆍ태화강변산책로를 중심으로 직관적 시계방위시스템 도입해 관광 활성화를 통해 범죄를 예방할 예정이다.


직관적 시계방위시스템은 거대 언양 읍성을 중심으로 동서남북을 직관적으로 인지할 수 있도록 시계 번호로 구역(ZONE)을 구분해 현재 위치한 구역을 알려주는 방식이다.


범죄중심형 셉테드는 안전통학로와 개방공간 자연감시강화ㆍ외국인 인식개선ㆍ안전귀갓길ㆍ시장불안감해소(셔터안전그래픽, 통합CCTV모니터링, 벽면도색, 안심등) 등으로 불안감을 해소할 예정이다.


소프트웨어사업은 언양읍성 둘레길 해설관광과 범죄예방 공동체 형성ㆍ운영을 활성화하고, 홍보계획 수립과 홍보자료, 사업추진단계 기록, 동영상 제작 등으로 진행된다.
이 중에 예산규모에 맞게 우선 시행할 사업과 향후 개선이 필요한 부분을 제시하는 방향으로 나누고 2019년에는 우선 사업부터 시행할 계획이다.


이번 사업은 셉테드와 문화재를 연계한 전국 최초의 사례로 새로운 셉테드 사업으로 자리매김할 것으로 전망된다.  허종학 기자

울산광역매일 교육사회부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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