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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구, 취약지역ㆍ재해예방시설 담긴 현황도 제작
재난 발생 시 적재적소에 상황인력 배치
침수흔적지적도 구간별 다른 색깔 표시
 
허종학 기자   기사입력  2018/12/12 [18:45]

 울산 중구청이 취약지역과 재해예방시설 등이 담긴 현황도를 제작했다.
이번에 제작한 현황도는 자연재난에 취약한 구간을 지도를 통해 미리 알 수 있도록 해 태풍이나 집중호우 시 피해를 예방하고 실제 재난 발생 시 적재적소에 상황인력을 배치함으로써 관련 피해를 최소화하고자 추진됐다.


중구청은 지난 10월부터 550만원의 예산을 투입해 지역 내 인명피해 우려지역과 재해예방시설 등의 각종 정보를 수록한 `울산시 중구 취약지역 및 재해예방시설 현황도`를 제작, 최근 완료했다.
재해예방시설 현황도에는 척과천변과 다운초교 인근 등 다운지구 2곳과 태화ㆍ우정자연재해위험개선지구, 동천지하차도 인근과 약사천과 동천합류 지점 등 침수와 급류휩쓸림, 저지대, 징검다리 등이 위치한 6개 인명피해 우려지역이 점선으로 표시돼 있다.


또 북정교차로에서 성안농협사거리까지 1.8km 구간과 중구청삼거리에서 서동삼거리까지 1.5km 등 북부순환로 8개 구간, 전체 8km, 유곡로 e편한세상 앞에서 우정초등학교까지 평동1길 0.5km 등 전체 26개소 제설취약구간도 확인할 수 있다.


성남ㆍ옥교ㆍ학성ㆍ태화ㆍ내황ㆍ서원ㆍ반구ㆍ산전 등 8개 배수장과 약사천ㆍ장현ㆍ복산천ㆍ유곡ㆍ사곡 등 8곳의 우수저류지, 성남과 옥성 2곳의 나들문이 수록돼 태풍, 폭우 등의 예방과 피해 발생 시 대처가 가능하도록 했다.


이외에도 성남둔치ㆍ강북ㆍ태화둔치ㆍ신삼호교ㆍ동천 임시 등 10곳의 강변둔치의 주차장은 물론, 태화동과 학성동, 유곡동, 성안동과 동동, 다운동 등지에 산재해 있는 19개소의 급경사지 위치도 기록돼 있다.


특히, 지난 2016년 울산 중구에 큰 피해를 입혔던 태풍 `차바` 당시 침수됐던 태화ㆍ우정지역과 반구동 일원, 다운동과 중앙동, 장현동 일원 등의 침수흔적지적도를 구간별로 다른 색깔을 이용해 표시함으로써 향후 폭우 등의 발생 시 활용할 수 있도록 했다.
중구청은 이번에 제작한 취약지역과 재해예방시설 현황도를 중구청장실과 안전총괄과 사무실 등 재난상황 발생 및 예보 시 회의가 진행되는 4곳에 설치했다.


중구청 관계자는 "이번 현황도 제작은 최근 기상이변으로 태풍과 집중호우, 강설 등 풍수해 예방을 위해 재난방재시설에 대해 사전점검을 실시하고, 재해 발생 시 인명피해 우려지역에 동별 핫라인 부서를 지정ㆍ관리하는 등 방재계획 수립 등에 활용하기 위함"이라며 "이를 통해 향후 재해로부터 구민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기 위한 재난대응 업무가 한층 세밀해지고 발전될 수 있길 희망한다"고 말했다.  허종학 기자

울산광역매일 교육사회부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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