낙동강유역환경청 울산화학재난합동방재센터는 오는 14일 `화학사고 민ㆍ관공동대응협의회 정기회의 및 안전기술 세미나`를 울산 문수컨벤션 다이아몬드실에서 개최한다고 12일 밝혔다.
이번 정기회의 및 세미나는 울산 및 양산지역 고위험 화학물질 취급사업장의 화학사고 예방 및 대응과 관련한 최신 정보를 공유하고 향후 자율안전관리 활성화 방향을 논의하기 위해 마련됐다.
참석기관은 낙동강유역환경청, 울산광역시, 울산경찰청, 울산해양경찰서 등 화학사고ㆍ화학테러 담당자 및 한국환경공단 등 공공기관, 연구기관, 산업계, 학계 등 150여명이 참석할 예정이다. 이날 세미나에서는 최근 경기도 고양 대한송유관공사에서 발생한 저장탱크 화재사고와 같은 유사 사고 방지를 위해 `대형 저장시설의 화재ㆍ폭발 방지대책`에 대한 주제발표를 한다.
또 `정기보수 작업 중 사고 예방을 위한 안전관리 대책`과 `염소 취급시설 안전관리 향상방안` 등에 대해서도 발표한다. 신진수 낙동강유역환경청장은 "이번 세미나를 통해 화학물질 안전관리에 대한 최신 정보를 교류하고 화학사고 예방 대책 추진 과정에서 학계, 시민단체, 전문가들과 소통과 협력을 보다 강화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허종학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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