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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수중학교(교장 김영태)는 울산사회복지공동모금회 사무실에서 기부금 107만8천원을 전달했다고 12일 밝혔다. 이 기부금은 지난 9월 17일 자유학기제 일환으로 진행된 창업콘서트 학생자율동아리 부스에서 판매한 수익금으로 전 학생과 전교직원이 참여한 행사였다.

수익금에 대해서 전액 기부하기로 동아리 대표회의에서 결정했고 그 취지를 알리고 행사를 진행해 더 많은 학생과 교직원들이 기부의 의미를 가지고 행사에 참여했다. 동아리 대표로 기부행사에 참여한 박주연 학생은 "누군가를 돕는 일에 모든 학생이 함께 참여하여서 기쁘고 앞으로도 기부활동을 통해 사랑의 온도를 높이는데 힘써야 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김영태 교장은 "남을 도울 줄 아는 훌륭한 인성을 가진 학생들이 대견스럽고, 모두의 성의로 모인 성금이 필요한 곳에 잘 쓰이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허종학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