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울산문화재단(대표이사 전수일ㆍ이하 재단)은 2019년도 지역문화예술지원사업 심의위원 후보자를 공개모집 한다고 밝혔다.

재단은 올해 처음으로 심의위원 공개 추천제를 시행하는 것으로, 부족한 관내 심의위원 풀을 확충해, 심의위원 구성 단계부터 공정하고 투명하게 심사하고자 한다.
심의위원 추천은 예술인이나 예술단체라면 누구나 추천할 수 있으나 본인추천은 안되며 타인추천만 가능하다.

추천대상자는 사실 확인을 통해, 사업별 심의위원회 구성 시 절차에 따라 전문성, 객관성, 공정성, 지원사업자의 관련성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최종 위촉할 계획이다.
추천분야는 연극, 무용, 음악, 전통, 다원, 시각, 문학, 예술일반 등 문화예술 분야 전반에서 진행될 예정이며, 예총ㆍ민예총 등 지회회장 및 임원과 문화재단 현 임원진 등은 신청이 불가하다.

재단 관계자는 "이번 심의위원 후보자 모집을 통해 관내 예술현장에서 활동하고 있는 심의위원을 적극 발굴해, 더 투명하고 공정한 지원사업을 진행하고자 한다. 지원사업 심의의 객관성을 높일 수 있도록 많은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고 밝혔다.

심의위원 추천은 울산문화재단 홈페이지에서 추천서 양식을 내려받아 작성한 후 13일부터 내년 1월 14일까지 이메일(jungsuk97@uacf.or.kr)로 접수하면 된다. 
 김은경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