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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제261회 >당신의 강
 
정성수 시인   기사입력  2018/12/16 [17:42]

 너에게 갈 수 없다는 것은 실은
너에게 가고 싶다는 다른 이름이다

 

너를 건널 수 없다는 실은
너를 건너고 싶다는 다른 이름이다.

 

사람들은 알고 있다
가장 붉은 상처를 가진 자가 가장
간절히 기도한다는 것을

사랑이 깊을수록 울림이 크다는 것을

 

내가 죽어

그 강에 하얗게 흩어져도
눈보라치는 날에는
무릎 걷고 맨발로 건너리라 당신의 강을

 


 

 

▲ 정성수 시인    

땅으로 내리는 비나 눈의 일부는 지하수가 된다. 나머지는 낮은 곳을 향하여 흐르는데 이것을 강(하천)이라고 한다.

 

이때 큰 물길을 강이라 하고 작은 물길을 하천(내)라고 한다.

 

흐르는 물은 침식 ㆍ 운반 ㆍ 퇴적 작용을 하여 강이나 하천의 유역에 여러 지형을 만든다. 또 인간들에게 식수와 농업용수와 공업용수 등을 공급할 뿐만 아니라 교통 혜택을 준다. 

 

이처럼 강은 인간의 생활과 깊은 관계를 맺고 있다.

 

우리나라 강의 특색은 여름에 홍수가 자주 일어나며, 한 해 동안 흐르는 물의 양이 고르지 못하다.

 

한강, 낙동강, 금강, 영산강 `4대강 살리기` 사업에 댐(보)을 쌓았다. 기본 내용은 4대강 본류에 대해서 하상을 준설하여 수심을 깊게 하고, 둔치를 평평하게 깎아 체육시설과 문화시설을 만들고, 자전거와 자동차 도로를 놓는 사업이다. 그리고 댐 밖의 땅은 산업단지, 물류단지, 위락단지 등을 개발하여 분양하는 것이다.

 

그러나 4대강 사업은 댐을 쌓고 바닥을 파서 물을 고이게 만들어 오염 퇴적물을 만들고 강변 개발은 오염부하를 높이고 물을 고이게 하여 물을 썩게 만들 뿐만 아니라 명분으로 내세운 맑은 물을 많이 확보해서 광역상수도로 쓰겠다는 구호에 그치고 있어 많은 문제점을 가지고 있다.

 

이제는 어떻게 문제점을 해결해야 하는 문제가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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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2018/12/16 [17:42]   ⓒ 울산광역매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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