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천천을 사랑하는 모임 여천포럼(대표 김정대)이 22일 울산박물관 강당 2층에서 ‘2018 여천천 문예대전 시상식’을 개최했다.
이번 문예대전은 지난 10월부터 11월까지 두 달간 관내 초·중·고 재학생 및 대학생, 일반주민을 대상으로 ‘가꾸어야 할 우리의 여천천’, ‘여천천과 관련된 에피소드’ 등의 주제로 수필, 시, 그림, 포스터 등 다양한 문예방식을 통해 여천천의 자연환경을 보존하기 위한 다양한 내용을 담고자 마련됐다.
문예대전 접수기간 동안 1,500여편의 시, 그림, 수필, 표어 등이 접수되어 전문가의 심사를 거쳐 남구청장상 4점를 포함해 166점의 작품이 입상작으로 선정했다.
일반부 창작시 부분에서는 ‘벚꽃/빈말’을 출품한 이인숙씨가 산문부분에서는 ‘나, 우리가족과 함께 성장해온 여천천’을 출품한 삼일여고 권주미양이 우수상을 시상했다.
김진규 남구청장은 “지역의 대표 하천인 여천천을 소재로 환경보호 정신을 일깨우고 문화예술 경연의 장을 마련하여 그 동안 갈고닦은 지역민들의 문예창작 실력을 맘껏 뽐내고 자랑할 수 있는 기회가 마련된 것을 축하한다”며 “이번 문예대전을 통해서 여천천을 사랑하고 환경보호의 중요성을 다시 한 번 일깨우는 계기가 되고 향후 울산의 문화발달에 큰 기여를 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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