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박물관이 12월 문화가 있는 날을 맞이해 26일 `다시 보는 명작영화` 행사를 마련한다. 상영작은 12월 크리스마스를 맞아 국외영화 `시애틀의 잠 못 이루는 밤`과 국내영화 `8월의 크리스마스`를 오늘 오후 2시, 5시에 각각 울산박물관 2층 강당에서 상영된다.
관람료는 무료이며, 선착순 220명까지 입장이 가능하고 영화 관람등급에 따라 입장은 제한될 수 있다. 영화 `시애틀의 잠 못 이루는 밤`은 1993년에 개봉한 로맨틱 코미디 영화로 크리스마스 이브날 심야 라디오 프로그램에 새엄마를 구해달라는 어린 아들의 전화 사연으로 일어나는 내용이다. 추운 겨울날 운명적인 사랑에 빠지는 마법같은 순간을 느낄 수 있는 영화이다.
영화 `8월의 크리스마스`는 1998년에 개봉한 영화로 우리나라의 대표적인 멜로영화이다. 주인공 `정원`이 자신의 시한부 인생을 받아들이고 조용히 살아가는데 어느 날 주차단속원으로 일하는 `다림`을 만나면서 일어나는 일들을 영상으로 담았다. 김은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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