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中 전자상거래 업체, 미중 무역전쟁에도 실적 호조 예상
 
편집부   기사입력  2018/12/26 [16:00]

중국 전자상거래 업체들은 전 세계 온라인 소비 증가 추세로 내년에도 실적 호조를 예상하고 있다. 미국과의 무역분쟁은 피할 수 있는 다른 방법 등이 있어 별다른 영향을 끼치지 못한다는 관측이다. 지난 25일(현지시간) 파이낸셜타임스(FT)에 따르면 중국 내에서 해외로 수출하는 전자상거래 매출은 연간 30%의 비율로 증가하고 있다.  컨설팅회사 유로모니터에 의하면 중국은 전 세계 온라인 소매시장의 10% 정도를 차지하고 있으며, 올해 매출은 1750억 달러(약 196조9100억원)에 이를 것으로 추정된다.  정부 산하 싱크탱크인 중국 전자상거래연구센터에 따르면 중국은 거대 내수시장 및 제조 인력 기반 등을 바탕으로 전자상거래 분야에서 주요 상품 공급자로 부상했다.


지난해 중국에서 해외로 수출된 전자상거래 물품은 1300억 달러(약 146조2760억원) 이상으로 알려졌다. 컨설팅업체 마켓플레이스 펄스에 의하면 유럽 아마존의 경우 상위 판매자 39%는 중국에 기반한 업체인 것으로 분석됐다. 중국은 20여개 도시에 대해 수출 상품의 경우 부가가치세를 면제해 주는 등 전자상거래 업체에 대한 수출을 장려해 왔다. 를 들어 중국 이우시의 경우 알리바바 국제 플랫폼인 알리익스프레스에 약 3만6000개, 이베이(eBay)에 3만5000개, 위시(Wish) 1만2000개, 아마존 1만개 계정이 등록돼 있다.  


한 이우시 상인은 "가장 바쁜 시간이 블랙프라이데이와 크리스마스 사이"라며 "일반적인 주문량의 5배도 받을 수 있다"고 말했다. 주요 거래처가 미국에 있다는 그는 미중 무역갈등이 우려스럽기는 하지만 앞으로의 전망은 낙관적으로 내다봤다. 그는 "원래 우리 상품의 경우 미국으로 바로 보냈지만 관세 폭탄이 생기면서 지금은 멕시코나 캐나다 또는 홍콩 등으로 보낸 다음 `메이드 인 홍콩` 등의 딱지를 붙여 미국으로 보낸다"고 전했다. 


또다른 상인도 "중국 수입품에 대한 미국 관세는 중국의 모든 상품에 대한 것"이라며 "모든 제품에 대해 일괄적으로 세금이 오르면 결국 판매가도 오른다. 그래서 별로 걱정하지 않는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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