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근로자, 상용직ㆍ임시직 월급 격차 여전하다
전년 동월대비 상용직 월평균 임금 3.1% 증감
 
김홍영 기자   기사입력  2018/12/27 [18: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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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용직 근로자의 월급에 비해 임시직 근로자 월급은 절반에 못 미치는 것으로 나타났다.


고용노동부가 27일 발표한 `11월 사업체노동력조사`에 따르면 올 10월 기준 1인 이상 사업체 중 상용직 근로자 월평균 임금총액은 336만4천원으로 전년 동월 326만4천원보다 3.1% 늘었다.


임시ㆍ일용직 근로자 월평균 임금총액의 경우 144만5천원으로 전년 동월 135만1천원보다 7% 증가했다.


상용직과 임시ㆍ일용직간 임금 격차는 올해 8월 191만9천원으로 전년 동월(191만3천원)보다 소폭 확대됐다.


전체근로자(임시ㆍ일용직 포함) 1인당 월평균 임금총액은 316만7천원으로 전년 동월 306만6천원보다 3.3% 늘었다.


사업장 규모별로는 300인 미만 사업체의 근로자 1인당 월평균 임금총액은 288만1천원으로 전년동월대비 3.9%(10만7천원) 증가했고, 300인 이상은 469만1천원으로 전년동월대비 0.2%(8천원) 증가했다.


월 기준으로 노동자 월급이 가장 많은 업종은 금융 및 보험업(506만3천원)이었고, 이어 전기ㆍ가스ㆍ증기 및 수도사업(485만원)이 뒤를 이었다.


가장 적은 업종은 숙박 및 음식점업(174만9천원)이었다.


조사 대상 사업체 노동자의 월평균 노동시간은 166.9시간으로 작년 동월(141.0시간)보다 25.9시간(18.4%) 증가했다.


근로시간 증가는 근로일수가 전년 동월보다 3.3일(19.4%) 증가한 데 따른 것이다.


상용직 노동자의 월평균 노동시간은 174.8시간으로 나타났고, 임시ㆍ일용직은 98.3시간으로 집계됐다.


산업별 월평균 근로시간이 긴 산업은 광업(183.9시간), 하수ㆍ폐기물처리ㆍ원료재생및환경복원업(183.7시간) 순으로 나타났다. 근로시간이 짧은 산업은 건설업(140.8시간)으로 조사됐다. 


고용노동부 사업체노동력 조사는 농림어업, 가사서비스업, 국제ㆍ외국기관을 제외한 1인 이상 사업체 가운데 2만5000개 표본을 대상으로 한다. 자영업자와 무급가족종사자까지 포함하는 통계청 경제활동조사보다는 조사 범위가 좁다.


초과급여는 연장ㆍ휴일ㆍ야간노동에 대한 수당으로 지급한 총액이다. 특별급여에는 상여금, 성과급, 임금인상 소급분 등이 포함된다.   김홍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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