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日, `레이더 갈등` 유튜브 홍보…정부 대응마련 시급
 
편집부   기사입력  2019/01/01 [18:49]

외교전으로 비화될 양상을 보이고 있는 `한일 레이더` 갈등과 관련해 일본이 영문판 동영상까지 배포하며 국제사회 여론을 호도하고 있어 우리 정부의 대응이 시급하다.


일본 방위성은 지난 28일 홈페이지를 통해 `한국 해군 함정에 의한 사격통제레이더 조사 사안`이라는 제목의 13분8초 분량의 영상을 공개했다. 일본 방위성은 같은 날 일본어 버전뿐 아니라 영문 버전 동영상도 제작해 유투브에 올리고, 이를 트위터와 페이스북 등을 통해 홍보했다.


일본 방위성은 해당 영상을 설명하며, 영문으로 "한국 해군의 함정이 화기 관제 레이더로 해상자위대 초계기를 조사하고 있다(an ROK naval vessel directing its fire-control radar at an MSDF patrol aircraft.)"고 주장했다.


해당 영상은 공개된 뒤 나흘째인 이날 56만 여명의 조회수를 기록하고, 1만 개에 가까운 댓글이 달렸다. 댓글에는 "이곳은 일본의 배타적 경제수역(This is Japanese EEZ)"이라거나, "한국이 국제법을 위반하고 있다는 것을 보여준다(This is one of the videos showing Korean international law violations)", "한국이 거짓말을 하고 있다(Korea is a liar)"는 등 이번 사태의 책임이 우리 해군에게 있다는 반응이 많다.


영상을 여러 번 시청해도 알아듣기 힘든 일본 자위대 교신내용을 영문 자막으로 설명하고 있는 점 등을 미뤄봤을 때, 일본은 이번 영상을 사전에 치밀하게 계획하고 홍보에 사용한 것으로 보인다.
특히 일본은 영문 영상에서도 해상자위대(MSDF)라는 용어를 사용하지 않고 `일본 해군`(Janpan navy)라는 용어를 그대로 사용하고 있다.

 

군 관계자에 따르면 일본은 그동안 호출을 하면서 해군(Navy)이 아닌 해상자위대(MSDF)라는 용어를 사용했다. 또 저공비행을 하며 근접거리에서 광개토대왕을 촬영한 부분에는 일본 P-1 초계기가 고도와 거리에서 국제법을 준수하고 있다는 자막까지 삽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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