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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진핑 "평화적 통일 추구… 외부세력 대만 간섭 용납못해"
 
편집부   기사입력  2019/01/02 [17:21]

 중국 시진핑 국가주석이 대만 관련 입장이 담긴 `대만 동포들에게 보내는 메시지` 발표 40주년을 맞아 평화적 통일을 추구하겠다는 주장을 재확인했다. 시 주석은 2일 베이징 인민대회당에서 연설을 갖고 하나의 중국 원칙과 양안(중국과 대만) 평화 통일을 강조했다.


시 주석은 우선 "1949년 이후 중국 공산당과 정부, 인민은 시종일관 대만 문제 해결, 조국 통일을 변함 없는 역사적 임무로 생각했고, 대만해협을 사이에 둔 양안 간 대립을 완화하는데 주력했으며 양안 관계와 연관해 획기적 진전을 이뤄냈다"고 밝혔다.


그는 또 "지난 70년 동안 양안 동포의 공통 염원에 부응해 양안 간 단절을 타파하고 무역, 우편, 항해 등 삼통(三通)을 실현했고, 양측 간 교류는 더 확대됐다"면서 "대만 동포는 중국의 개혁ㆍ개방을 위해 중대한 공헌을 했고, 동시에 본토의 발전 기회를 공유했다"고 전했다. 


이어 시 주석은 또 "양안 관계 발전의 시대적 변화에 따라 우리는 일국양제(一國兩制ㆍ 한 개 나라 두 가지 제도)라는 과학적 구상을 제안했고,  `평화통일, 일국양제`를 기본 방침으로 확정했으며 중화민족 부응과 조국통일이라는 시대적 사명을 위해 노력해 왔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양안 역사가 입증했듯이 대만은 중국의 일부분이며 분리 독립세력의 어떤 시도에도 불구하고 양안 동포 모두 중국인이라는 사실은 변하지 않는다"며 "양안동포는 모두 중국인이고, 피는 물보다 진하다"고 역설했다.


시 주석은 "양안 중국인과 전세계 중화민족은 민족적 대의, 시대적 대세에 따라 양안의 평화적 발전과 조국의 평화적 통일을 추진해야 한다"면서 "평화적 통일, 일국양제는 국가 통일을 이루는 최선이자 대만의 영구적인 안정에 유리한 방법"이라고 주장했다. 이어 "중국인은 중국인을 공격하지 않을 것"이라면서 "우리는 최대한의 성의와 노력으로 평화적인 방식으로 통일을 실현해낼 것"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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