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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준, 경기 둔화 우려에 올해 통화 긴축 중단할까
 
편집부   기사입력  2019/01/02 [17:22]

 지난해 4분기부터 미국은 물론 세계 경제 전반이 둔화 국면에 진입하면서 미 연방준비제도(연준ㆍFed)가 올해 금리 인상 등 통화 긴축 기조를 이어갈 것인지에 관심이 쏠린다.


1일(현지시간) CME그룹의 페드워치에 따르면 현재 연방기금금리 선물 시장은 내년 3월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에서 금리가 인상될 확률을 5%만 반영하고 있다. 또 5~7월 회의에서 금리가 오를 확률도 최근 40%에서 15%까지 떨어졌다.


CNBC에 따르면 크레딧스위스의 미국 주식 전략가 조너선 골럽은 연준이 올해 금리 인상을 끝낼 것으로 예상했다. 당초 연준은 지난해 12월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에서 2019년 2차례, 2020년 1차례의 금리 인상을 예고했지만 증시 불안과 경제 둔화에 따라 긴축 움직임을 조기에 중단할 것이라는 전망이다.


지난해 미국 증시는 글로벌 금융위기 이후 10년 만에 최악의 성적표를 기록했다. 미국의 지난해 경제 성장률은 3%대를 기록할 전망이지만 올해는 2.3%까지 떨어질 것으로 예상된다. 일부 전문가들은 연준이 2020년에는 금리를 올리기보다는 내릴 가능성이 높다는 전망을 내놓고 있다. 4분기 이후 국제유가가 40% 가까이 떨어지면서 2016년 이전처럼 저물가를 걱정해야 하는 상황이 올 수도 있다는 설명이다.


골럽은 "우리는 2018년 매우 비싼 시장으로 출발했지만 올해는 저렴한 시장으로 가고 있다"고 언급했다. 골드만삭스는 지난해 12월 발표한 보고서에서 올해 1분기 연준의 금리 인상 가능성은 거의 없는 것으로 전망했다. 또 2분기 인상 가능성은 65%에서 55%로 내렸다. 3분기 인상 가능성은 55%에서 45%로 하향조정했다. 또 3분기에 금리를 인하할 가능성도 10%나 되는 것으로 분석했다. 이같은 확률을 반영하면 내년 금리 인상 횟수는 연준이 예고한 것보다 적은 1.2회로 추산된다. 최근 증시 불안은 경기 둔화에 대한 우려를 지나치게 많이 반영했기 때문에 올해는 반등 가능성이 더 크다는 설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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