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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년 송철호 號` 성과 창출에 `방점`
울산시, 7개 분야 45개 과제 총력 추진…재도약 발판 마련
일자리ㆍ안전ㆍ교통ㆍ환경ㆍ복지ㆍ문화예술 및 관광ㆍ열린 시정
 
정종식 기자   기사입력  2019/01/02 [19:03]

울산시가 `2019년도 주요 업무 계획"을 확정, 발표했다, 울신시는 민선 7기 시정 비전인 `시민과 함께 다시 뛰는 울산`을 실현하기 위해 7개 분야, 45개 과제를 총력 추진한다고 2일 밝혔다.


울사시가 이날 밝힌 올해 시정 분야는 울산형 일자리 창출과 지역경제 재도약, 선제적인 재난안전 대응체계 구축, 시민 우선의 편리한 도시교통체계 구축, 안심할 수 있는 환경친화도시 조성, 시민의 삶을 책임지는 포용적 복지 확대, 생활 속 문화예술과 체류형 관광 활성화, 소통과 참여의 열린 시정 구현 등이다. 당면 과제를 해결하면서 재도약 발판을 마련하겠다는 포석으로 풀이된다.

 

일자리 창출 지역경제 재도약


울산시는 올해 일자리재단, 경제사회노동 화백회의 등 일자리 정책의 추진 기반을 갖추고 일자리 창출 아이디어 공모전 등을 통해 지역 내 일자리 창출 분위기를 조성한다. 노동화합회관 건립 등 노동존중도시로서의 공감대도 확산시켜 민선 7기 좋은 일자리 2만개 창출 목표 달성을 위해 행정 역량을 총동원할 계획이다.


청년층을 위한 구직활동 지원금, 중장년 일자리 희망센터 확대 등 계층별 맞춤형 일자리를 지원하고 강소 중소기업과 혁신 창업기업의 혁신 성장을 적극 지원한다. 민생경제 저변을 이루는 소상공인과 사회적 경제기업에 대한 보호와 지원을 위한 투자도 확대할 예정이다.


게놈ㆍ바이오헬스산업, 3D프린팅, ICT기반 ARㆍVR 콘텐츠산업 등 패러다임 전환에 대응하기 위한 신산업 육성에도 집중한다. 민선 7기 대표 신성장 산업으로 자리매김한 부유식 해상풍력을 포함해 수소, LNG 벙커링, 원전해체 산업 등을 포괄하는 동북아 에너지 메카 조성에 나서는 한편 조선ㆍ자동차 산업의 경쟁력 회복과 화학ㆍ소재 산업의 고부가가치화를 위해 더욱 박차를 가할 계획이다.


지역경제 체질 개선을 위해 기술 강소기업 허브화, 울산경제자유구역 지정, 규제자유특구 지정 추진 등 지속가능한 혁신성장 기반 구축에도 최선을 다할 방침이다.

 

재난안전 선제 대응체계 구축


울산시는 스마트 재난상황 감시ㆍ전파 시스템 운영 등 현장 중심의 재난예방체계를 확립하고 태풍, 폭염, 지진 등 각종 재난 예방과 체계적인 대응에 만전을 기하기로 했다. 원전사고 대응 시민대피 시뮬레이션 구축 등 방사능 방재 대응 역량을 강화하는데도 초점을 맞춘다.

 

지하배관 통합안전관리센터 건립 등을 통해 울산국가산업단지의 안전성을 높이는 한편 민ㆍ관이 함께 하는 체감형 안전문화운동을 전개하면서 비상대비태세를 확립한다. 화재로 인한 시민 피해를 방지하기 위해 주택 800세대에 소방시설을 무상 보급하는 등 안전한 소방행정 서비스 제공에도 만전을 기할 계획이다.

 

시민 위주 도시교통체계 구축


울산시는 올해 최상위 법정 도시계획인 `2035년 울산 도시기본계획` 등 미래지향적 도시계획을 수립하기로 했다.


도시재생 뉴딜사업, 도시활력 증진사업, 새뜰마을 사업, 옥동 군부대 이전 및 개발 구상 등 조화와 상생을 이루는 도새재생을 본격화할 예정이다. 지역발전을 견인하는 도시개발을 추진하며 실버ㆍ임대주택 등 공공주택 건립과 공동주택 관리 강화에도 역점을 둔다.


특히 시민 눈높이에 맞는 대중교통 서비스 개선을 위해 알뜰교통카드 출시, 이용자 중심의 버스 노선체계 운영 등을 중점 추진할 계획이다. 트램 건설을 위한 도시철도망 구축계획 수립을 완료하고 태화강역사 신축, 지능형 교통체계 구축, 교통복지관 건립 등 광역시에 걸맞은 교통 인프라를 차근차근 갖춰 나간다는 방침이다.

 

안전한 환경친화도시 조성


울산시는 시민과 함께 하는 백리대숲 조성과 정원 인프라 구축 등 국가정원에 걸맞은 태화강 명소화를 대대적으로 추진한다. 생태환경도시로서의 이미지를 제고하기 위해 국가산단 완충저류시설 설치, 취약계층 이용시설 쿨루프 사업 등에 투자를 확대한다.


대기오염측정망 확대, 친환경자동차 보급 등을 통해 대기와 수질 환경을 선제적으로 관리하고, 하수처리 인프라 확충과 안정적인 관리, 자원순환체계 확립과 쾌적한 생활환경 조성에도 집중한다. 새롭게 조성되는 매곡공원을 비롯해 대왕암공원 등 도심 속 생태공원을 늘리고 산림교육문화센터와 울산수목원 조성도 연내 마무리할 예정이다. 수도시설 확충과 노후 수도시설 재정비 등 시민들을 위한 맑은 물 공급에도 만전을 기한다는 방침이다.

 

시민 삶 위한 포용 복지 확대 


울산시는 올해 `울산형 시민복지모형 구축` 등 기본생활을 보장하는 지역 맞춤형 복지정책을 정착시키고 출산과 보육ㆍ양육에 이르는 전 주기적 지원을 강화한다. 세계보건기구(WHO) 고령친화도시 인증(2단계) 추진을 비롯해 어르신 맞춤형 복지서비스 제공과 장애인 자립ㆍ자활 지원 확대 등 배려가 필요한 계층에 대한 사회안전망을 더욱 촘촘히 만들어갈 방침이다.


여성 일자리 창출과 사회참여 확대, 꿈이 있는 청소년 육성 등 여성과 가족이 행복한 여건 조성에도 집중한다. 공공병원 설립 추진, 권역 심ㆍ뇌혈관질환센터 본격 운영 등 건강도시 실현에도 한걸음 더 나아갈 방침이다.

 

문화예술ㆍ체류형 관광 활성화


울산시는 지역 문화예술의 저변을 확대하기 위해 시립미술관 착공, 문화예술전문도서관 건립 추진 등 기반시설 확충에 나선다. 문화예술 프로그램 시민 참여 확대, 지역 예술인 창작활동 지원 등 생활 속 문화예술 향유권을 신장하는 한편 책 읽는 울산 사업 등을 통해 독서 문화 확산에도 주력할 계획이다.


울산관광공사 설립을 비롯해 민선 7기 관광산업 추진 기반을 본격적으로 조성한다. 관광안내소 추가 설치, 관광지 무료 와이파이 설치 등 관광객 수용 태세를 확립하면서 체류형 관광 인프라를 구축하는 등 고부가가치 관광산업 육성에 시정 역량을 모으기로 했다. 131개에 달하는 생활체육 종목별 대회 개최, 생활체육 프로그램 운영 등을 통해 생활체육 저변을 넓히고, 프로스포츠 홈경기 지원 등 전문체육을 지속적으로 육성한다. 다양한 공연과 수준 높은 전시회를 지속적으로 마련해 시민들에게 문화예술 향유 기회를 폭넓게 제공한다는 방침이다.

 

소통ㆍ참여의 열린 시정 구현
울산시는 올해 SNS 등을 통해 생활 밀착형 홍보를 추진하면서 공약과 조직, 거버넌스, 예산 등을 민선 7기 시정 비전 실현에 초점을 맞춘다. 분기별 시민과 함께하는 대화 등 시민의 마음을 얻는 참여행정을 내실 있게 추진하고, 울산형 열린 시립대학 설립 추진 등 교육의 공공성 강화와 평생교육 활성화에도 힘쓸 예정이다.


울산시 정책기획관실 관계자는 "지난해는 민선 7기 시정 방향 설정에 주력했다면 올해는 시정에 속도를 더하고 체감하는 성과를 내는 데 방점을 둘 것"이라며 "새로운 울산을 향한 시민들의 기대감에 부합하는 한 해를 만드는 데 시정 역량을 집중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정종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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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2019/01/02 [19:03]   ⓒ 울산광역매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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