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의 한 대단지 아파트 단지에 정전이 발생해 입주민들이 불편을 겪었다. 7일 부산 해운대경찰서에 따르면 지난 6일 오후 7시 50분께 해운대구의 한 아파트 19개동(1천680가구)에 원인이 밝혀지지 않은 정전이 발생했다.
이 정전으로 아파트 난방시설과 승강기 등이 가동되지 않아 입주민들이 불편을 겪었다. 이중 입주민 A(69)씨 등 2명이 승강기에 갇혔다가 119구조대에 의해 구조됐다. 해당 아파트에 대한 전기공급은 30분 뒤인 오후 8시 20분께 재개됐다. 한국전력은 아파트 내 장비 문제로 정전이 발생한 것으로 추정했다. 황상동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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