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부산시교육청은 부산지역 위인들의 일대기를 담은 초등학교 지역화 인성교육 교단지원자료 `부산의 인물`을 개발ㆍ보급했다고 7일 밝혔다. © 편집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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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시교육청은 부산지역 위인들의 일대기를 담은 초등학교 지역화 인성교육 교단지원자료 `부산의 인물`을 개발ㆍ보급했다고 7일 밝혔다.
이 자료는 인성교육 우수 교원과 수석교사, 교수 등이 집필진으로 참여해 부산시와 기초자치단체는 물론 향토문화연구단체, 기념관 등의 협조를 받아서 폭넓은 사료를 수집ㆍ개발했다. 자료에는 독립운동, 역사, 교육, 과학, 경제, 문학, 의료, 음악, 예술 등 다양한 분야에서 훌륭한 업적을 남긴 인물 30명의 예화(例話)가 담겼다.
`부산의 인물`에 실린 주요 인물은 독립운동가 박재혁 선생을 비롯해 여성 독립운동가 박차정 의사, 독립운동 자금을 조달한 안희제 박사, 송상현 동래부사, 마음으로 백성을 보살핀 강필리 동래부사, 임진왜란 때 나라를 지킨 윤흥신 장군과 정발장군, 독도를 지킨 안용복 장군, 조선시대 과학자 장영실 선생, 씨 없는 수박을 만든 우장춘 박사, 부산 야구의 전설 최동원 선수 등이다.
자료는 인물별로 `인물을 만나다`, `인물을 듣다`, `인물을 따라가다`, `인물과 놀다` 등 4개 부문으로 구성했다. 이 중 `인물과 놀다`에서는 교과 및 단원, 성취기준, 학습내용, 학습주제, 활용팁을 제시했다.
이를 통해 교사들이 교과나 창의적체험활동 시간을 활용해 학생들에게 인성교육을 할 수 있도록 했다고 시교육청은 전했다.
김석준 부산교육감은 "이번에 보급된 `부산의 인물`은 인성교육에 고민하고 있는 교사들에게 좋은 지도 자료를 제공하기 위해 개발된 것이다"며 "이를 통해 우리 학생들을 바른 인성을 갖춘 창의융합형 인재로 키우는데 많은 도움이 될 것으로 생각한다"고 말했다. 황상동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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