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태완 울산 중구청장이 기해년 새해를 맞아 지역 주민들과 소통하고, 희망을 나누는 시간을 갖기 위해 신년인사회를 실시한다. 7일 중구청에 따르면 박태완 구청장은 오는 9일 오후 2시 학성동을 시작으로 15일까지 5일에 걸쳐 중구 지역 내 13개 동에 대한 동 신년인사회를 진행한다.
박 구청장은 이번 신년인사회를 통해 행정의 최일선에서 주민들과 소통하고 있는 동 직원들을 격려하고, 동의 자치를 이끌어가고 있는 주민자치위원, 중구 발전을 위해 헌신 노력하고 있는 봉사단체원과 지역 주민들에게 감사의 마음을 전달할 계획이다.
또 주민들과 함께 힘찬 새해의 시작을 다짐하고, 새해 덕담과 올 한 해 주민들의 소망에 대해 이야기를 나누며 소원 성취를 기원해주는 시간을 가짐으로써 주민들의 바람과 관심사를 알아보는 소통과 공감의 장을 만든다는 방침이다.
신년인사회에는 동별로 시ㆍ구의원과 구 단위 단체장과 임원, 동 단위 기관ㆍ단체장, 주민자치위원 등 60~70명의 주민이 참여한다.
이 자리에서는 동 직원들과의 인사, 동 업무보고, 새해덕담 나눔, 동 자체 이벤트 등이 진행된다. 신년인사회는 9일 오후 2시 학성동을 시작으로 오후 4시 반구1동, 10일 오전 10시 성안동, 오후 2시 복산1동, 오후 4시 복산2동, 11일 오전 10시 다운동, 오후 2시 우정동, 오후 4시 태화동, 14일 오전 10시 반구2동, 오후 2시 중앙동, 오후 4시 병영2동, 15일 오전 10시 30분 병영1동, 오후 2시 약사동 순으로 실시한다.
중구청 관계자는 "신년인사회를 통해 현장에서 주민들의 얼굴을 마주하고 목소리를 청취함으로써 주민과의 소통을 한층 강화할 것"이라며 "아울러 올해도 매달 현장을 찾아 주민들과 이야기를 나누는 `소통! 현장 속으로`를 연중 운영함으로써 현장에서 직접 주민과 소통하는 열린 행정을 적극 구현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허종학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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