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 양산시는 지난해 시민, 기업, 단체 등의 기부가 3천623건에 24억원으로 집계됐다고 8일 밝혔다.
양산시는 지난해 읍ㆍ면ㆍ동, 복지재단, 장학재단, 5개 복지관에 성금 등이 기탁됐다. 기부자는 시민과 공무원은 물론 각급 사회단체와 기업체 등 다양하다.
기부 내용과 방식도 각양각색으로 매달 5천원이나 1만원씩 나눠 내는 성금에서부터 억대의 거금이 답지했다.
자동차 부품 제조기업인 ㈜코렌스(회장 조용국)는 2020년까지 10억원을 기부키로 하고 지난해 양산시복지재단과 장학재단에 2억원씩 모두 4억원을 냈다.
양산시는 기부참여에 고마움을 표하며 지난연말 양산시장 명의의 감사서한을 모든 기부자에게 보냈다. 박명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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