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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시, 도심 숲길 `부산그린라인파크` 완공
진구 하마정 사거리∼동래구 원동교간
유휴부지 도심 속 명품 숲길로 만들어
 
황상동 기자   기사입력  2019/01/09 [15:31]

 부산시는 동해남부선 고가 선하부지 유휴공간에 산책로와 녹지, 시민편의시설 등을 조성한 `부산그린라인파크 사업`을 완공했다고 9일 밝혔다.


부산그린라인파크 조성사업은 2013년 한국철도시설공단 소유의 고가로인 동해남부선 하부에 방치된 유휴부지에 녹지와 산책로ㆍ휴게쉼터ㆍ운동시설 등을 조성해 지역주민들의 삶의 질을 개선하는 사업이다.


부산시와 한국철도시설공단은 부산진구 하마정 사거리∼동래구 원동교간 6㎞ 구간 아래 유휴부지를 도심 속 명품 숲길을 만들기로 협약하고 2016년 12월 착공했다.


이후 2017년 12월 1단계 동래구간(온천천철교∼동래구 원동교) 2.8㎞를 완공한데 이어 지난 11월 나머지 2단계 연제구간(하마정사거리∼교대역) 3.2㎞를 마무리해 도심 숲길 조성을 완료했다.
이번에 준공한 `부산그린라인파크 조성사업`은 다양한 테마 휴게 쉼터를 조성해 시민들에게 걷는 즐거움과 지역 커뮤니티 공간을 제공하는 것은 물론이고 사계절 꽃을 볼 수 있는 산책로와 도심지 내 다양한 소생물을 관찰할 수 있는 `위글링 스팟`(wiggling spot)을 조성함으로써 숲과 더불어 살 수 있는 기반을 마련했다.


또 산책로를 이용하는 시민들을 위해 파고라ㆍ등의자ㆍ안내판 등 편의시설과 시민체력 증진 향상을 위한 운동시설을 설치하고, 야간 이용 시민들의 안전사고 예방을 위한 가로등과 CCTV도 설치했다.


아울러 그동안 이용할 수 없었던 온천천 폐철교가 안전진단을 거쳐 통행이 가능해 새롭게 탄생함으로써 시민들이 온천천을 조망하며 산책할 수 있게 됐다.
또 야간 경관조명과 인근 간이초소를 재활용한 포토존에서 사진 촬영을 하는 등 지역명소로 거듭나 색다른 볼거리를 제공하고 있다.


부산시 관계자는 "사람 중심의 보행공간과 시민친화적 열린 공간을 제공하는 부산그린라인파크는 부산의 열악한 고가하부 공간 녹화의 모범 선례이자 또 하나의 명소가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민선7기 시정정책 핵심사업 중 하나인 `걷고 싶은 도시 부산`을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황상동 기자

울산광역매일 부산 본부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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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2019/01/09 [15:31]   ⓒ 울산광역매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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