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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울산 외상환자 생존율 전국 1위
울산대병원 1.72로 가장 높게 조사
전국서 가장낮은 사망률로 나타나
 
허종학 기자   기사입력  2019/01/09 [19:01]

 지난해 울산지역 외상환자 생존률이 전국에서 가장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9일 울산대학교병원 권역외상센터는 지난해 권역외상센터 평가 결과 울산지역 외상환자 생존율이 전국에서 가장 높은 것으로 조사됐다고 밝혔다.


보건복지부와 중앙응급의료센터가 실시한 이번 평가는 외상환자의 생존율을 평가하는 W-점수와 O:E 비율(예측 사망 대비 실제 사망) 등 2가지 항목을 기준으로 했다.
W-점수는 외상환자 100명 중 통계적 예측보다 몇 명이 더 생존했는지 나타내는 지표로 울산대병원의 점수는 1.72로 가장 높게 나타났다. 이는 전국 권역외상센터 평균 점수 4배 정도다.


O:E 비율은 0.52로 통계적으로 예측된 사망 환자 수의 2분의 1만이 사망했음을 나타내며 전국에서 가장 낮은 사망률을 보였다.
울산대병원은 타 병원에 비해 높은 환자생존율을 보인 것은 전국 최초로 운영한 닥터카와 응급의료 시스템에 대한 투자 등이 반영된 것으로 분석했다.


울산대병원은 지난 2015년 영남권 최초로 권역외상센터를 개소한 후 2017년 권역응급의료센터 건물을 확장했다.
센터는 외상환자 전용 소생구역과 원스톱으로 이어지는 외상전용 수술실, 전용 중환자실 등 시설ㆍ장비를 24시간 운영한다.


닥터카는 외상센터 전문의와 간호사가 구급차에 직접 타고 출동해 환자를 처치하며 이송하는 시스템이다.
울산대병원 권역외상센터가 지난 2016년 10월부터 365일 24시간 운영했으나 현재는 예산 부족으로 운영이 잠정 중단된 상황이다.


경규혁 권역외상센터 소장은 "보건복지부의 권역외상센터 평가에서 최우수 등급을 획득하면서 울산대병원 권역외상센터의 성과와 실력을 증명했다고 본다"며 "생명과 직결되는 센터인 만큼 최상의 의료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한층 더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허종학 기자

울산광역매일 교육사회부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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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2019/01/09 [19:01]   ⓒ 울산광역매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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