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 시장, 한진중 수빅조선소 회생절차 간담회
한진重 사장ㆍ협력업체ㆍ보증기관 관계자 참석
부ㆍ울ㆍ경 협력사 280여 곳에 미지급금 700억
 
황상동 기자
 

 

▲오거돈 부산시장은 지난 9일 한진중공업을 방문해 한진중공업의 수빅조선소 필리핀 현지법원 회생절차 신청과 관련한 긴급 간담회를 갖고 지역 조선기자재업계의 피해 최소화를 위한 한진중공업의 적극적인 역할과 협조를 당부했다.     © 편집부


부산시가 한진중공업 필리핀 사업장인 수빅조선소 회생절차 신청과 관련 부산ㆍ경남지역 기자재업체들의 경영난 해결을 위한 대책 마련에 나섰다.


오거돈 부산시장은 지난 9일 한진중공업을 방문해 한진중공업의 수빅조선소 필리핀 현지법원 회생절차 신청과 관련한 긴급 간담회를 갖고 지역 조선기자재업계의 피해 최소화를 위한 한진중공업의 적극적인 역할과 협조를 당부했다.


이날 간담회에는 오거돈 시장과 한진중공업 사장, 협력업체 및 보증기관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한진중공업은 2008년 글로벌금융위기 이후 세계 조선업 침체로 해운사 발주가 급감하면서 경영 애로를 겪기 시작한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이 같은 위기상황에서도 특수선(해군함정) 건조사인 영도조선소의 경우 전문화ㆍ차별화로 경쟁력을 확보해 최근 흑자경영으로 돌아선 반면 상선을 주로 건조해 온 수빅조선소는 경영난이 가중돼 누적 적자로 어려움을 겪게된 것이다.


특히 수빅조선소가 위치한 필리핀에는 현지 기자재생산업체가 없고 2006년부터 지금까지 대부분의 기자재를 부산ㆍ경남권의 기자재업체들이 생산해 선박을 이용해 수빅공장으로 부품을 운송ㆍ조달해 왔다.


이 때문에 부산ㆍ울산ㆍ경남지역의 기자재생산업체 280여 곳에 지급하지 못한 금액이 700억 규모로 파악돼 지역경제에도 큰 타격을 받게될 전망이다. 


오 시장은 한진중공업 측의 상황 보고를 청취하고 "구체적인 피해 규모를 신속하게 파악해서 진행상황을 부산시와 업계에 실시간으로 공유해 주기를 바란다"고 당부하고 "시에서도 상황을 수시로 모니터링하여 정부와 협의하는 등 조선기자재업계의 피해 최소화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이에 앞서 부산시는 8일 경제부시장 주재로 일자리경제실장, 미래산업국장 등이 참석한 긴급대책 회의를 개최하고 한진중공업 수빅조선소 필리핀 현지법원 회생절차 신청 관련 `긴급 대책반`을 구성해 운영에 돌입했다


부산시는 수빅 조선소가 ㈜한진중공업 해외현지법인이기 때문에 모기업인 한진중공업 본사가 협력업체 피해 예방 조치에 적극 나서야 한다는 입장이다.


한진중공업이 먼저 피해 규모와 비중, 관련 근로자, 협력업체, 지역경제에 미치는 파급효과 등을 시와 공유하고 피해 협력업체에 대한 지원 방안을 마련해 추진하고, 부족한 부분이 있으면 시와 정부가 협의하여 지원 방안을 강구토록 할 방침이다. 황상동 기자


울산광역매일 부산 본부장
 
 
기사입력: 2019/01/10 [16:09]  최종편집: ⓒ 광역매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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