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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 사회적 경제기업 `자생력 취약`
울발연 "양적 성장에 비해 인식ㆍ정책ㆍ집행기능 떨어져"
 
김홍영 기자   기사입력  2019/01/10 [19:00]

울산 사회적 경제기업들이 양적으로 성장한 반면 질적인 면에서 취약하다는 지적이 나왔다. 울산발전연구원(원장 오정택)은 10일 연구보고서를 통해 울산 사회적경제의 성장 잠재력 확충을 위한 체계적 육성방안을 제시했다.


보고서에서 황진호 박사는 사회적기업, 마을기업, 협동조합 등을 아우르는 사회적 경제기업은 지난 10여년 동안 양적 성장을 거듭해 왔으나 사회적경제에 대한 낮은 인식 수준과 정책 전달 및 집행의 통합기능 미흡 등 탓에 현재까지 자생력 기반이 취약한 상태라고 지적했다. 시장적 요소를 가지면서 사회적 가치를 창출하는 민간의 경제적 활동인 사회적경제는 최근 실업위기, 양극화 심화, 고령화 진전 등 사회적 문제의 해결방안으로 주목받고 있다.


이에 따라 정부는 2017년 10월 사회적경제 활성화 방안으로 10대 분야 88개 추진과제를 내놨다. 울산시도 지난해 7월 울산광역시 사회적경제 육성 및 지원에 관한 조례를 시행하면서 사회적경제조직의 설립 및 운영을 지원하고 사회적경제 생태계를 조성하기 위한 법률적 근거를 마련했다.


황 박사는 사회적경제 확산에 지자체의 역할이 여전히 중요하며 지역 여건과 특성을 고려하고 지역거버넌스를 활용해 지속가능한 질적 성장을 위한 사회적경제 생태계 및 인프라 구축에 정책적 방점을 찍어야 한다고 주장했다. 아울러 사회적경제에 대한 시민의 인식 수준이 매우 낮아 사회적경제에 대한 교육과 홍보를 강화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그는 지역 사회적경제의 성장 잠재력을 키우기 위해선 사회적경제위원회 운영, 사회적경제 네트워크 활성화 및 오픈 플랫폼 구축, 시민 생활과 밀접한 사회적경제기업 발굴ㆍ육성 등을 통해 생태계를 확충해나가야 한다고 조언했다.   김홍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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