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울산시의회 전영희 의원(환경복지위원장)이 10일 오전, 의사당 다목적회의실에서 동구 주민 14명이 참석한 가운데 동구의 자연환경 보존을 위한 주민의견 청취 간담회를 가졌다. 김생종 기자 |
|
울산시의회 전영희 의원(환경복지위원장)이 10일 오전, 의사당 다목적회의실에서 동구 주민 14명이 참석한 가운데 동구의 자연환경 보존을 위한 주민의견 청취 간담회를 가졌다.
이날 간담회는 동구의 아름다운 자연환경과 염포산 보존을 위하여 주민들의 의견을 청취하고자 마련됐다.
참석한 주민들은 간담회에서 "문현 삼거리에서 화장막 가는 길에 차량 쓰레기 투척이 빈번하고 투척된 쓰레기로 인해 악취가 심하므로 쓰레기 불법투기를 막기 위한 CCTV를 설치하여 줄 것"과 "비가 오거나 눈이 올 때 산길이 미끄러워 염포산을 이용하는 주민들이 위험에 노출돼 있다"며 안전을 위해 미끄럼방지 시설물 설치를 건의했다.
한편 이날 간담회를 주관한 전영희 환경복지위원장은 "간담회에 참석한 동구주민들로부터 자연을 사랑하고 산을 아끼는 소시민들의 크고 작은 내용들을 청취했다"며 "아름다운 자연환경과 산을 가지고 있는 동구지역에 지속ㆍ반복적으로 발생되는 환경 문제에 대해서는 담당 공무원과 함께 직접 현장을 방문하고 문제를 해결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정종식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