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애인 10명 가운데 2명만 주 2회 이상 운동을 하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문화체육관광부가 대한장애인체육회와 함께 전국 등록 재가(在家) 장애인 5천명을 대상으로 2018년 장애인 생활체육 실태를 조사한 결과다.
지난해 우리나라 장애인생활체육 참여율은 23.8%인 것으로 나타났다. 조사 결과에 따르면 주 2회 이상(회당 30분 이상) 운동을 하는 장애인은 23.8%로 2017년 대비 3.7%포인트 증가했다. 장애인이 주로 이용하는 체육시설(장소)은 근처 야외 등산로나 공원(61.5%), 집 안(31.8%), 장애인 체육시설(복지관 시설) 및 장애인 전용체육시설(14.9%), 공공체육시설(9.6%) 순으로 조사됐다.
장애인이 주변 체육시설을 이용하는 가장 큰 이유는 거리상 가까워서(60.7%)다. 주변 체육시설을 이용하지 않는 이유는 시간적 여유가 없어서(23.4%)가 가장 많았다. 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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