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래문화재단이 오는 16일 고래문화재단 다목적홀에서 2019년 울산고래축제의 성공적 개최를 위해 주민참여 축제 오픈 포럼을 진행한다고 10일 밝혔다. 지난해에 이어 두 번째로 열리는 이번 포럼에는 지역주민 및 축제관계자들을 초청해 고래축제 발전방향을 모색한다.
특히, 24년간 축제가 지속되면서 고질적으로 지적을 받았던 킬러콘텐츠 부족, 주민 참여 부족 등에 대한 부분을 집중적으로 논의할 예정이다. 먼저 칠곡 인문학 마을만들기 사업 등을 기획한 이창원 인디053대표가 객체가 아닌 주체자로서의 주민참여 방안에 대해서 발제를 하고, 황성현 축제감독이 2019년 울산고래축제 추진방향 및 주요 프로그램을 소개한다.
김진규 남구청장은 "동원형식이 아닌 참여형식의 다양한 프로그램 마련과 변화된 기획을 통해 생산적인 축제로 거듭나야한다"며 "그러기 위해서는 기획에서부터 주민들의 참여와 소통이 필요하다"고 이번 포럼의 취지를 알려왔다. 김홍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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