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 동구청은 찾아가는 해피생활민원기동반을 확대 운영한다. 10일 동구에 따르면 지난해 경로당, 독거노인세대 등 사회취약계층 가사도움서비스 1천548건, 도로ㆍ교통ㆍ안전시설 등 공공시설물 소규모 개ㆍ보수 1천638건 등 총 3천186건의 민원을 처리했다.
올해에는 찾아가는 생활민원서비스를 생활불편사항을 해결하지 못해 어려움을 겪는 저소득층 조손가구와 모자세대까지 확대한다. 또 사회취약계층과 공공시설에 무상으로 제공하고 있는 재료비의 범위를 3만원에서 5만원으로 증액해 운영하기로 했다.
동구는 생활 속 긴급민원 및 생활주변에서 발생하는 작은 불편사항을 해결하기 위해 즉시 찾아가서 해결하는 해피 생활민원기동반을 운영하고 있다.
가정내 콘센트, 스위치, 형광등 교체 등 소규모 전기수리와 수도꼭지, 샤워기 교체, 싱크대, 세면대 배관막힘 뚫기 등 소규모 생활설비, 문짝, 문고리, 방충망 보수 등 기타 생활에 불편을 주는 소규모 수선을 비롯해 교통시설물 긴급조치, 통행에 불편을 주는 시설물 정비 등 공공시설의 사전 점검ㆍ보수를 지속적으로 실시해 생활 속 작은 불편사항을 즉시 처리하는 해결사 역할을 하고 있다.
정천석 동구청장은 "사회취약계층의 생활속 작은 불편사항 및 공공시설물에 대해 찾아가는 생활민원 행정서비스 제공으로 주민의 삶의 질 향상과 주민도두가 행복한 복지동구를 만들어 가겠다"고 말했다. 정종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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