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 동구보건소는 개인하수처리시설 내 유충구제 및 성충방제작업을 10일부터 적극 추진할 예정이다.
이번 작업은 1개반 5명의 방역기동반이 개인하수처리시설 내 유충 또는 성충 서식 유무조사를 시작으로 개체 수 및 종(種) 확인 작업을 거친 후 시설 내 물의 양(t)에 따라 방제약품 투여량을 결정한다.
또한 약품처리작업이 이루어진 곳에 대해서는 15일 이후 재방문해 감염병 매개해충 서식지로서의 재발유무를 확인하는 등의 집중 방제작업을 펼치고 사유지 내 위치한 개인하수처리시설의 경우 관리자를 대상으로 모기유충구제의 필요성에 대해 교육할 예정이다. 더불어 작업지 인근에 위치하면서 지난해 민원이 잦았던 구역을 중심으로 유충서식 유무조사 및 방제 작업을 병행할 예정이다.
동구보건소 관계자는 "겨울철 유충 한 마리 방제로 성충 500마리 이상의 방제효과를 기대할 수 있으며 이번 작업에 이어 300세대 미만 아파트와 온수배출시설을 대상으로 지속적인 유충방제를 실시하여 감염병 매개해충으로부터 달라지는 건강 도시 동구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정종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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