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 북구청은 겨울철 조류인플루엔자(AI) 특별방역기간을 운영한다고 12일 밝혔다. 북구는 지난해 10월부터 오는 2월까지를 AI 특별방역기간으로 정하고 방역 강화대책을 마련, 특별방역 비상근무를 실시하고 있다.
가금농가 방역실태 점검과 방역취약대상 소규모농가 현장방문 점검 등 발생할 수 있는 모든 상황을 가정해 다각적인 대책을 추진 중이다. 특히 자체 방제단 2명을 고용해 상시 농가 예찰과 소규모 농가 방역, 철새 도래지인 동천강 주변 주 1회 이상 방역 등을 실시하고 있다.
또 울산공항과 호계역 등 유동인구가 많은 지역에 AI 차단방역 홍보 현수막 게시, 마을방송 등을 활용해 축산농장과 철새도래지 방문자제, 축사 내 외부청소 소독철저, 의심축 발견시 신속한 신고 등에 대해 적극 홍보하고 있다. 정종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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