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 강북교육지원청은 겨울방학 기간 급식을 운영하고 있는 학교에 대해 18일까지 특별점검을 실시한다고 13일 밝혔다. 이번 점검은 고등학교 8개 학교를 대상으로 조리기구의 청결상태, 식재료의 위생적 보관, 특히, 노로바이러스 식중독 예방을 위한 안전한 조리과정을 집중적으로 점검한다.
노로바이러스는 11월에서 2월 사이에 집중 발생하고 있으므로 식중독의 위험이 있는 식단은 배제, 식재료의 소독과 가열이 철저히 이루어지도록 지도하고 급식관련 시설 등 위생ㆍ안전 전반을 점검할 예정이다. 특히, 노로바이러스는 감염자와의 접촉을 통해서 쉽게 전파되는 만큼, 조리종사자는 물론 학생들의 개인위생에 철저를 기하도록 당부할 예정이다. 허종학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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