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김병준 자유한국당 비상대책위원장이 14일 오후 부산 연제구 부산시청 대강당에서 열린 `대학생 리더십 아카데미`에 참석, `희망버리기와 희망찾기: 청년, 어떻게 살 것인가?`라는 주제로 특강을 하고 있다. © 편집부 |
|
대한민국 최고 명사 강연회로 꼽히는 `대학생 리더십 아카데미`가 부산에서 열린다. 부산시는 14일부터 17일까지 시청 대강당에서 `대학생 리더십 아카데미`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올해로 11회째를 맞는 이 강연회는 부산에서만 네 번째 열린다.
강의 첫날인 14일은 이영표 전 축구국가대표ㆍ황석정 배우ㆍ김병준 자유한국당 비대위원장이 마이크를 잡았다. 이어 박준영 변호사ㆍ남궁인 목동이대병원 응급의학과 교수ㆍ권일용 프로파일러가 `법과 범죄`를 주제로 토크콘서트를 진행했다.
오늘은 진중권 동양대학교 교수, 손학규 바른미래당 대표, 김성주 국민연금공단이사장, 강원국 전 청와대 연설비서관이 강사로 나선다. 또 내일은 진선미 여성가족부 장관, 박주민 국회의원, 최일구 MBN 앵커의 강연에 이어 마지막 날인 17일에는 전체 참가자 수료식과 함께 최우수공로상ㆍ최우수수료상ㆍ질문상ㆍ강연후기상 등 시상식이 있을 예정이다.
부산시 관계자는 "부산 청년 리더십 함양 및 비전 역량 강화를 위해 마련한 행사"라며 "앞으로도 부산 청년을 위한 다양한 행사를 기획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오거돈 부산시장은 "대학생 리더십 아카데미는 부산지역 청년들이 대한민국 대표 명사들과 소통하며 공유할 좋은 기회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황상동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