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소중 원예봉사단은 14일 (사)한국농아원협회 동두천지부, 은혜의 집 요양센터에서 원예활동 재능기부활동을 실시했다. © 소중원예봉사단 제공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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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문 원예치료 봉사단이 재능기부를 통해 사랑을 실천하고 있어 미담이 되고 있다. 소중 원예봉사단(단장 이소윤)은 14일 (사)한국농아원협회 동두천지부, 은혜의 집 요양센터에서 원예활동 재능기부활동을 실시했다.
이소윤 단장은 "원예활동은 촉각, 후각, 촉감 등 신체적 자극을 유도하고 정서적인 안정에도 많은 도움을 줄 수 있다"면서 "어르신들과 장애인들에게 원예치료는 향기를 나누고 자아존중감을 높이며 건강을 유지하는데 도움을 줄 수 있어 보람을 느낀다"고 전했다.
기부활동에 참여한 한 복지사는 "원예치료는 사람의 사회적, 교육적, 심리적, 신체적 적응력을 향상시켜 몸과 마음과 영혼을 개선시키기 위해 식물과 원예활동을 이용하는 과정이다"며 "식물 기르기, 꽃 장식 등 원예작업을 하면서 심신의 안정과 치유, 고립된 독거노인들의 사회활동 참여에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지난 2017년 구성된 소중 원예봉사단은 원예복지사 과정을 수료한 원예치료사, 플로리스트 사회복지사 등 전문가들로 구성돼 사회 취약계층을 대상으로 재능기부활동을 이어오고 있다. 김소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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