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지역 올해 초등학교 예비소집에 불참한 아동은 총 615명인 것으로 집계됐다. 소재 불명은 없는 것으로 전해졌다. 앞서 지난 4일 2019학년도 초등학교 1차 예비소집에 불참한 아동은 모두 884명인 것으로 나타났다.
또 불참 아동 가운데 연락두절이 42명으로 집계됐다. 14일 울산시교육청에 따르면 추가 예비소집일인 지난 11일 초등학교 의무취학예정자 1만2천570명 중 615명이 예비소집에 불참한 것으로 집계됐다. 소집 대상은 2012년 1월 1일부터 12월 31일 사이에 출생한 아동, 2013년생 조기 입학 신청 아동 및 2018학년도 미취학 아동들이다.
2차 추가예비소집에 불참한 아동은 취학면제ㆍ유예ㆍ전출예정ㆍ해외거주ㆍ기타 등 615명으로 확인됐다. 예비소집 참석 학생수 기준으로 가장 많이 입학하는 학교는 강동초로 273명이며 이어 무거초 239명이다.
가장 적게 입학하는 학교는 두서초와 검단분교가 각각 2명이며, 연암초 효문분교는 전년도 1명에서 올해는 입학 학생이 없는 것으로 집계됐다.
2019년 3월 입학 전까지 전입ㆍ전출로 인해 학생수는 계속 변동되며 해외 거주하고 있는 취학면제 및 유예 학생들은 해당 학교에서 심사, 처리할 예정이다. 교육지원청 관계자는 "3월 입학 전까지 취학아동은 변동될 수 있어 학교ㆍ교육청ㆍ관계기관이 지속적으로 미취학 아동의 소재ㆍ안전 확인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허종학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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