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는 시민들이 부산시립미술관을 문화복합공간으로 친숙하게 느끼도록 하기 위해 미국 출신 방송인이자 기업인인 마크 테토 씨를 `부산시립미술관 명예홍보대사`로 위촉한다고 15일 밝혔다. © 편집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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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시는 시민들이 부산시립미술관을 문화복합공간으로 친숙하게 느끼도록 하기 위해 패션디자이너 정구호 씨와 미국 출신 방송인이자 기업인인 마크 테토(Mark Tetto) 씨를 `부산시립미술관 명예홍보대사`로 위촉한다고 15일 밝혔다.
패션디자이너 정구호 씨는 영화ㆍ무용ㆍ오페라 연출가로 활약하다 최근에는 전시 기획자로까지 활동을 넓혀 장르의 벽을 허물어 전통과 현대를 넘나드는 창의적인 예술가로 활동하는 점이 미술관의 문화복합공간 이미지와 잘 어울려서 선정됐다.
JTBC `비정상회담`에 출연해 얼굴을 알린 미국인 사업가 마크 테토 씨는 문화재청에서 임명한 `경복궁 명예수문장`이고 강의와 방송을 통해 한국 전통의 아름다움과 예술을 소개하는 길라잡이로 활발한 활동을 하고 있다는 점에서 명예홍보대사에 이름을 올렸다.
부산시 관계자는 "이들 두 명예홍보대사는 앞으로 시립미술관의 각종 전시와 행사 홍보에 참여하는 등 다양한 홍보활동을 펼칠 예정"이라며 "시민들께서 이를 계기로 시립미술관에 많은 관심을 갖고 방문해 주실 것"을 당부했다. 한편 부산시립미술관 명예홍보대사 위촉식은 내일 오후 시청 접견실에서 진행될 예정이다. 황상동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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