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 남구청은 공공시설물 순찰 전담팀(TF)을 구성, 이달부터 본격적인 운영에 들어간다. 15일 남구에 따르면 지난 10일 문재인 대통령 신년기자회견 시 안전 문제를 최우선 국가적 과제로 삼겠다는 언급이 있었고 구민의 일상생활과 밀접한 안전사고에 대한 불안감 해소를 위해 선제 조치를 취한다는 입장이다.
이를 위해 남구는 감사관실 내 조사계 직원으로 구성된 공공시설물 순찰 전담팀(3명)을 구성했다. 전담팀은 1월 도로 및 도로시설물, 2월 맨홀과 우수받이, 3월 체력단련시설, 4~5월 어린이 및 근린공원, 6월 공공시설물 하자관리실태, 7월 하절기 취약분야 관리실태 등 매월 테마별로 환경순찰을 실시한다.
이들은 공공시설물 파손여부 등 주민생활 안전 위해 요소를 꼼꼼히 체크하고 효율적인 공공시설물 유지관리 방안도 함께 마련, 구민의 안전체감도를 향상시킬 예정이다. 전담팀은 환경순찰 시 문제가 있는 공공시설물에 대해서는 해당 기관 및 부서에 즉시 통보(안전신문고 앱 활용)하여 신속하게 보수를 하는 등 안전 위해 요소를 사전에 차단할 계획이다. 김홍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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