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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 비피화학, 울산에 대규모 증설 투자
내년 9월까지 1천 800억 투입…초산 비닐공장 건설
 
김홍영 기자   기사입력  2019/01/16 [18:35]

롯데그룹과 영국 BP화학 간 합작사인 롯데비피화학이 울산공장에 1천 800억원 규모의 대규모 증설투자를 확정했다.

 

이에 따라 롯데비피화학은 올해 1월부터 2020년 9월까지 울산공장 유휴부지 2만 8천㎡에 초산과 초산비닐 생산공장을 건설한다. 이후 시험가동을 거쳐 오는 2021년 1월부터 본격적인 상업생산에 들어갈 예정이다.


초산비닐(VAM)은 초산을 주원료로 하며 LCD 디스플레이용 편광필름, 태양광 소재 하우징 등 첨단 전자소재와 접착제, 식품용 포장재, 담배필터, 고기능 발포제 등 고부가 제품, 의료기, 고기능 단열재 등에 폭넓게 사용된다. 롯데비피화학은 이번 증설투자를 통해 그 동안 7천억원에 이르렀던 연 매출이 1조원에 이를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또 매년 6천억원 대의 직ㆍ간접 생산유발 효과와 50명의 직접고용, 연간 1천 900여명의 간접 고용효과가 예상돼 어려운 지역경제에 큰 활력소가 될 전망이다.


롯데비피화학은 1989년 삼성그룹과 비피그룹의 합작투자사인 삼성비피화학으로 출발해 지난 2016년 3월 롯데그룹이 삼성의 지분을 인수하면서 롯데비피화학으로 회사 이름을 바꿨다.


이후 롯데그룹의 전폭적인 지원하에 본격적인 성장 전략을 추진해 왔다. 롯데그룹은 지난해 10월 향후 5년간 50조원을 투자하고 7만명을 고용하겠다는 계획을 발표한 바 있다. 그룹의 양대 축인 유통과 화학 부문을 중심으로 투자를 확대할 예정이다.


한편, 울산시는 이번 투자유치를 위해 지난 2년간 영국 BP화학 경영진과 투자협상을 진행해 왔다. 지난해 10월 송철호 시장이 영국 본사를 방문해 MOU를 체결, 이번 울산공장 증설투자가 확정되는 데 큰 도움이 됐다.
 김홍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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