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文대통령ㆍ정의선 부회장, `수소경제` 한 목소리
文대통령 "수소차, 미세먼지 정화기능 있어"
정의선 "전기ㆍ수소차에 향후 4년간 5조 투입"
 
김조영 기자   기사입력  2019/01/16 [19:01]

 

▲ 문재인 대통령이 지난 15일 청와대 영빈관에서 열린 `2019년 기업인과의 대화`에 참석해 모두발언을 하고 있다.    © 편집부


문재인 대통령과 현대자동차그룹 정의선 수석 부회장이 신성장동력 확보와 미세먼지 등 환경오염 문제 해결을 위해 `수소경제`에 진입해야 한다는 공통적 인식을 나타냈다.


문 대통령은 지난 15일 청와대 영빈관에서 열린 `2019 기업인과의 대화` 모두발언을 통해 "20조원이 넘는 올해 연구ㆍ개발 예산을 통해 기술개발, 인력양성, 첨단기술의 사업화를 적극 돕겠다"며 "이러한 노력으로 수소경제, 미래자동차, 바이오산업, 에너지신산업, 비메모리반도체, 5G 기반 산업, 핵심 부품과 소재장비 등이 새로운 성장동력으로 커갈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정의선 부회장은 이후 문 대통령에게 "요즘 대기문제ㆍ미세먼지 문제가 심각하다"며 "이를 위해 전기ㆍ수소차 등에 향후 4년간 5조원을 투자하고, 몽골 2천700만평의 부지에 나무를 심는 식재사업을 지속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문 대통령은 "정 부회장이 미세먼지에 대해 말했는데 사흘째 최악의 미세먼지가 계속되고 있다"며 "평균수치는 지난해보다 개선됐지만 심한 날의 수치는 더 악화돼 국민들이 느끼는 체감도는 더욱 좋지 않은 것 같다"고 말다. 이어 "수소자동차ㆍ버스 등은 미세먼지를 정화하는 기능까지 있으니 효과적"이라며 "조림협력사업 등도 좋은 대책"이라고 화답했다.


정 부회장은 이날 국내 자동차산업 활성화를 위해 정부가 관세ㆍ통상 문제에 적극적으로 나서줄 것을 요청했다.
정 부회장은 "자동차 산업에서 가장 중요한 것이 수출"이라며 "현대차는 내년 5% 늘어난 202만대 수출을 목표로 하고 있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이를 미국의 무역확장법 232조 등 관세ㆍ통상 관련 문제가 잘 해결되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며 "산업부와 외교부, 현대차가 이 문제를 풀기 위해 노력하고 있는데 잘 해결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협력사와의 상생도 매우 중요하다" 최근 발표된 정부의 `자동차 부품업계 활력 제고 방안` 등에 사의를 표했다. 그는 "저희 회사도 협력사들에 1조7천억원을 지원해 협력사들과의 생태계를 만들어갈 계획"이라고 소개했다.


기업인들과의 대화가 끝난 후 이뤄진 25분간의 산책에서도 미세먼지가 화두가 됐다.


김수현 정책실장은 "삼성ㆍ엘지에는 미세먼지연구소가 있다"고 말했고, 이재용 삼성그룹 부회장은 "에어컨 공기청정기 등 때문에 연구소를 세웠다"며 "미세먼지연구소는 엘지가 먼저 시작하지 않았느냐"고 답했다. 이에 구광모 LG그룹 회장은 "그렇다"며 "공기청정기 등을 연구하느라 만들었다"고 답했다. 서울 김조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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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2019/01/16 [19:01]   ⓒ 울산광역매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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