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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 고교생 장학금 구ㆍ군별 `빈익빈 부익부`
학생 1인당 장학금 남구와 중구 6.9배 차이
수혜학생 1인당 장학금 남구와 울주 2.3배
 
허종학 기자   기사입력  2019/01/16 [19:10]

 울산지역 고등학생들에게 지급되는 장학금이 전국 시도 중 5번째로 높지만 구ㆍ군별로 `빈익빈 부익부` 현상이 나타나고 있다.
학생 1인당 장학금은 교육부 정보공개 사이트 학교알리미에 공시된 2018년(4월1일) 장학금 수혜현황 자료를 분석한 것이다.


장학금은 2017학년 학교회계, 학교발전기금회계에서 학생 장학금으로 지급된 총 금액이 기준이다.
16일 학교알리미에 따르면 `장학금 수혜학생 1인당 평균장학금`(2018년 4월 기준)이 울산 고교생은 88만1천원으로 조사됐다.


이는 2017년(4월1일 기준) 74만원에 비해 15.9% 증가한 14만1천원이 늘어난 셈이다. 또한 전국 평균 81만원에 비해 상회한 것으로 나타났다.
수혜학생 1인당 장학금 평균도 남구가 최고이며 중구는 가장 열악한 것으로 나타났다.


남구지역 수혜학생 1인당 장학금은 105만4천원, 북구 98만2천원, 동구 90만6천원, 울주군 50만2천원, 울주군 44만8천원으로 조사됐다.
남구와 울주군은 2.3배나 차이가 난 것으로 나타났다.


학생 1인당 장학금은 7만2천원으로 전년도 5만2천원에 비해 2만원 증가했다. 이는 전국 17개 시ㆍ도교육청 중 5번째로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구ㆍ군별로는 남구 가장 높은 편이며, 중구가 가장 열악한 것으로 확인됐다.


남구의 경우 14만6천원, 북구 4만7천원, 울주군 4만4천원, 동구 2만2천원, 중구 2만1천원으로 남구와 중구는 6.9배나 차이가 났다.
학비지원 수혜학생 1인당 평균 장학금은 121만원으로 전국 평균 114만5천으로 이 역시 상회한 것으로 확인됐다. 구ㆍ군별로는 중구 162만1천원으로 가장 높았고 그 다음으로는 북구 149만8천원, 동구 145만1천원, 남구 120만원, 울주군 86만원으로 1.8배나 차이가 났다.


학생 1인당 장학금은 수혜인원을 기준으로 공시한 장학금액을 전체 학생 수로 나눠 산출했다.
수혜인원을 기준으로 1인당 장학금을 산출하면 실질적으로 지급되는 금액을 알 수 있지만 소수 학생에 장학금이 편중돼 학생 1인당 혜택이 커 보이는 착시현상이 나타날 수 있다.


고교 A교장은 "울산의 경우 조선경기불황으로 예년처럼 장학금 전달이 줄어들고 있으며 또한 장학금 지원금도 학교별로 차이가 있다"고 말했다.
 허종학 기자

울산광역매일 교육사회부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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