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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KT, 부동산 개발투자에 치중하다 아현화재"
김종훈 의원, 국회 과방위 현안 질의에서 질타
 
정종식 기자   기사입력  2019/01/16 [19:35]
▲ 민중당 김종훈 의원(울산 동구)이 16일 국회 정론관에서 국민기업 KT를 사유화했다며 황창규 회장 사퇴와 법의 심판을 받을 것을 촉구하는 기자회견을 열고 있다.    


한국통신(KT)이 부동산개발을 위해 서울 서대문구 아현 통신구로 설비를 집중 이전하고도 중요 통신시설 등급은 상향 보고하지 않은 것으로 나타났다.


16일 오전 열린 국회 과학방송정보통신위원회 KT 현안질의에서 국회 김종훈 의원(민중당 울산동구)이 밝힌 내용이다.


김 의원이 KT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KT는 2015년 원효局을 시작으로 2017년 명동 중앙국, 2018년 광화문국 통신시설을 아현 통신구로 이전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럴 경우 아현통신구는 중요 통신시설분류 상 기존 D등급에서 C등급으로 상향 보고해야 하지만 KT는 현재까지 과학기술정보통신부에 보고하지 않은 것으로 밝혀졌다.


2017년 시설이 이전된 명동전화국의 경우, 현재 철거작업이 진행 중이며 해당 부지에는 `메리어트` 호텔이 위탁 운영될 예정이다. 또 부동산개발을 맡고 있는 `KT에스테이트` 자료에 따르면 지난해 7월 동대문 노보텔을 시작으로 서울지역 4개 상권에 위치한 기존 局에도 호텔이 들어설 예정인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KT가 제출한 자료에 따르면 황창규 회장이 취임한 2014년부터 전국적으로 KT그룹 소유 전화국 건물이 403개에서 397개로 줄었다.


김 의원은 이날  "KT가 국민생활과 심지어는 생명과 직결된 통신안전은 뒷전이고 부동산 개발투자에만 치중한 결과가 아현화재"라며 "황창규 회장이 이번 국가 통신재난에 책임을 지고 결단을 내려야할 것"이라고 지적했다.
   정종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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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2019/01/16 [19:35]   ⓒ 울산광역매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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