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지방중소벤처기업청(청장 하인성)은 2019년도 전통시장 및 상점가 주차환경 개선, 안전시설 강화, 복합 청년몰 조성 등 전통시장 경영 및 시설현대화사업 참여 희망시장을 2월 28일까지 모집한다고 밝혔다.

올해는 편리하고 안전한 쇼핑환경을 갖춰 지역 주민에게 사랑받는 전통시장으로 육성하기 위해 예산이 작년보다 43%가 증가한 총 5천370억원을 지원한다.

지난해 발표된 `자영업 성장ㆍ혁신 종합대책`과 연계해 지역밀착 생활형 SOC 확충, 복합청년몰 조성 등 지속성장 가능한 상권육성 등을 중점 추진하고, 사업방식을 상인주도형 지원체제로 전환해 자생력과 역량강화를 유도한다.

총사업비 10억원 이상 사업추진 시 디자인 공모를 의무화해 시장 특색 등을 반영해 지금까지 지원을 받지 못한 시장을 우선 지원대상으로 선정할 예정이다.

몇가지 내용을 살펴보면, 먼저 `22년까지 주차장 보급률을 100% 수준으로 확대 목표로 `19년에는 신규 건립 45곳을 포함해 109곳을 지원할 예정이며, 태양광 전력사업, 빈점포 활용 복합문화공간 조성 등 전통시장 내 새로운 수익창출 모델과 공유경제 확산 사업을 반영ㆍ추진, 전기배선 등의 노후화가 심한 곳의 노후 전기설비 개선을 지원한다.

또 상인이 필요한 사업을 기획하고 지원받는 상인주도형 체제로 전환하며, 내역사업간 예산 칸막이 제거, 수요자가 필요한 서비스분야 및 수행기관을 선택하는 시장경영바우처지원사업을 도입한다.
마지막으로 특성화시장 육성사업은 상향식 프로젝트 방식으로 개편해 사업성과 지속성을 강화하기 위해 `사후관리 등급제`를 시행한다.

특성화 사업 결과물(유ㆍ무형 모두 포함) 유지ㆍ관리 실태 및 지자체, 상인회의 지원실적, 우수 성과 확산노력 등을 종합평가해 이후 사업 참여시 우대/제한한다.

하인성 청장은 "전통시장 지원사업을 통해 지역 주민에게 편리하고 안전한 쇼핑 환경을 제공해 고객 유입 증가, 매출증대, 지역 일자리 증가로 이어지는 지역경제 활성화라는 선순환 구조가 완성"되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사업참여 신청과 관련된 보다 자세한 사항은 중소벤처기업부 홈페이지, 기업마당,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김홍영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