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여성가족개발원(원장 이미영)은 야근 없는 회사, 쉼 있는 저녁을 위한 `야쉼찬 사례집`을 발간했다고 23일 밝혔다.
야쉼찬 사례집은 울산시 워라밸(Work & Life Balance) 문화 형성 및 확산을 위해 발간된 것으로, 2018년 한해동안 울산여성가족개발원에서 진행한 울산지역 워라밸 문화 형성을 위한 공모전 결과, 가족친화인증기업의 우수사례 인터뷰 등을 담고 있다.
동 사례집에 따르면, 울산지역 5인 이상 근로자의 총 근로시간이 전국 평균보다 1.4시간 높은 177.7시간이며, 반면에 교제 및 여가활동시간은 전국 전체 평균인 4시간 28분보다 짧은 4시간 10분이라는 점을 지적하면서 울산지역의 워라밸 문화 확산의 필요성과 이러한 문화 조성을 위한 노력은 여전히 필요하다고 한다.
그 밖에도 워라밸의 필요성과 울산지역 가족친화의 발전방향에 대한 전문가 의견, 워라밸 문화의 활성화 방안 등도 담고 있어, 울산지역 워라밸 문화 형성 및 정착을 위한 향후과제도 함께 고민해 볼 수 있다.
이상의 내용을 담고 있는 `야쉼찬 사례집`은 1월 중에 울산여성개발원에서 제작한 워라밸 아이디어 홍보물품과 함께 공공기관, 도서관 및 울산지역의 기업체 등에 배포된다. 보다 자세한 내용은 울산여성가족개발원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정종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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