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4일 오전 2시 1분께 울산시 남구 삼산동 울산농수산물도매시장 내 수산물소매동에서 큰 불이 났다.
이 불로 철근 콘크리트 구조로 된 수산물소매동 건물 1개동(전체면적 1021㎡)이 전소되고, 건물 내 수산물, 집기류 등이 타 소방서 추산 13억5000만원의 재산피해가 났다.
건어물과 젓갈류 등을 판매하는 수산물소매동에는 78개 점포가 들어서 있었다.
시장 상인들의 영업이 끝난 시각에 불이 나 다행히 인명피해는 없었다.
신고를 받고 현장에 출동한 소방당국은 화재 발생 이후 2시간 10여분 만인 오전 3시 24분께 큰 불길을 잡고, 오전 4시 40분께 잔불 정리를 마무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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