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성이야기통신꾼(회장 강도남)은 매주 월, 목요일을 제외한 오후 1시부터 4시까지 학성공원에서 무료 해설 및 울산 동백꽃 만들기 체험을 진행하고 있다.
10여 명의 회원이 순번제로 돌아가면서 울산의 아픔이 서려 있는 울산왜성, 울산 동백꽃을 주제로 학성공원에 찾는 관광객들에게 문화해설과 더불어 동백 빵, 동백 비누 등 즐거운 문화공간으로서의 가치를 높이고 있다.
`학성이야기통신꾼`은 울산중구문화원(원장 박문태)에서 `2016년 도시 활력 증진 지역 개발`의 목적으로 `울산 동백이 피는 온새미로 마당`에서 진행하는 사업 중 문화유산해설사와 같은 문화인력을 만들기 위해 만들어지게 됐다.
3년간의 다양한 역사 배움, 탐방과 시연, 체험 등을 통해 가진 지식을 발판삼아 양성강좌를 수료한 인원이 자체적으로 문화동호회 활동을 꾸준히 해오고 있다. 또 더 나아가 학성공원을 기반으로 하는 마을기업을 설립해 학성공원 활성화에 힘을 기울이고 있다. 오늘과 오는 2월 1일에는 2회에 걸쳐 40명 100명 육군 울산연대 본부 장병들에게 학성공원 해설을 진행한다.
학성이야기통신꾼은 학성공원을 찾는 관광객들에게 문화 전도사, 가이드를 넘어서 우리 지역 문화를 지키고 가꾸고 보존하는 문화 지킴이로서 자리를 잡아가고 있으며 흥미있는 이야기로 언제나 맞이할 준비가 돼 있다고 말했다. 김소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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