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박물관(관장 이상목)은 오는 2월 13일부터 12월 18일까지 매주 수요일마다 일반 시민을 대상으로 `고전을 읽다` 프로그램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고전을 읽다` 프로그램은 고전을 통해 전통 문화 및 동양사상을 이해하고, 한문 및 고서의 해독 능력 함양을 위해 마련됐다. 강좌는 손영식 교수(울산대 철학과)의 `고전 특강`과 엄형섭 강사의 `고전의 향기-맹자 강독`으로 구성돼 있다.
울산박물관 세미나실에서 진행되는 이 프로그램은 2월 13일부터 12월 18일까지 매주 수요일 14시부터 17시까지, 총 43회에 걸쳐 운영된다. 교육 인원은 45명이며, 참가비는 무료이나 교재는 수강생이 준비해야 한다.
신청은 1월 29일부터 2월 1일까지 울산박물관 누리집과 울산박물관 안내데스크를 통해 선착순으로 접수한다. 울산박물관 관계자는 "맹자, 묵자, 한비자를 주제로 하는 특강과 한문 문장의 문법구조와 문맥을 이해하는 능력을 향상하고, 현대인의 교양으로 동양인문고전을 알아가는 유익한 시간이 될 것이다"고 말했다. 김소윤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