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박물관의 문화가 있는 날 영화 상영이 올해는 `한국 100년 역사! 영화 다시 보기` 행사로 진행된다.
`한국 100년 역사! 영화 다시 보기`행사는 3.1만세운동, 임시정부수립 100주년을 맞이해 마련된 것으로 일제강점기 시대를 배경으로 만들어진 영화12편을 선정해 매달 1편씩 상영하게 된다. 1월 문화가 있는 날인 오는 30일 오후 2시에는 영화 `마이웨이` 가 울산박물관 2층 강당에서 상영된다.
영화 `마이웨이`는 2011년에 개봉한 영화로 적으로 만나 서로의 희망이 된 조선과 일본의 두 청년, 국적을 초월한 인간애, 시대의 아픔을 겪게 되는 감동적인 전쟁영화다. `태극기 휘날리며`, `은행나무 침대`, `쉬리`의 강제규가 감독을 맡았으며 장동건, 오다기리 죠가 주연으로 출연했다.
선착순 220명까지 입장이 가능하고 영화 관람등급에 따라 입장은 제한될 수 있다. 관람료는 무료다. 한편 오는31일은 상대적으로 문화향유 기회가 부족한 육군제 7765부대 장병 100여명을 초청해 울산박물관에서 영화를 관람하고 전시실을 둘러볼 예정이다. 김소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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