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창조경제혁신센터와 롯데그룹은 지역인재 양성을 위해 부산지역 대학과 산학협력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총 56명의 부산 청년에게 직무교육 및 인턴실습기회를 제공하고, 4명의 추천연계 고용창출 효과를 기록했다고 11일 밝혔다.
부산혁신센터는 부산지역 3개 대학교(경남정보대ㆍ동의과학대ㆍ부산경상대), 롯데그룹 5개 계열사(마트ㆍ하이마트ㆍ면세점ㆍ슈퍼ㆍ코리아세븐) 등과 2016년부터 산학협력 업무협약을 체결한 이후 총 4차례에 걸쳐 프로그램을 진행하고 있다.
산학협력을 통한 직무교육 및 인턴실습과정은 학점인정형의 경우 4주간, 채용연계형은 16주간 진행한다. 올해 상반기 프로그램을 포함해 총 56명을 지원했다. 특히 채용연계형 과정을 수료한 부산경상대학교 학생은 2018년 하반기에 롯데마트 정규직으로 채용되기도 했다.
지난 3년 간의 성과를 기반으로 올해부터 부산혁신센터는 대학교와 롯데그룹 간의 시너지효과를 높이기 위해 우수인재를 발굴하고 희망직무 및 계열사를 파악해 롯데그룹에 추천함으로써 잠재된 지역인재의 일자리를 지원하고 있다.
그 결과, 최근 동의과학대 2명, 경남정보대 1명, 동서대 1명 등 총 4명의 지역인재가 롯데하이마트에 정규직으로 입사했다.
부산혁신센터 관계자는 "전담기업인 롯데와의 협업을 통해 실질적인 성과를 창출할 수 있었다"며 "올해도 산학협력 뿐만 아니라 롯데그룹 계열사 인사담당자와의 취업상담프로그램인 롯데 잡-카페 등을 통해 지역인재를 발굴ㆍ육성해 최종적으로 채용에 성공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황상동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