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울산 강남교육지원청은 11일과 12일 올해 교육복지우선지원사업으로 평화로운 학급만들기를 위해 교육복지사 연수를 가졌다.    © 편집부

울산 강남교육지원청(교육장 한강희)은 11일과 12일 올해 교육복지우선지원사업으로 평화로운 학급만들기를 위해 교육복지사 연수를 가졌다.

이번 연수는 2019년도 관내 교육복지우선지원 사업학교의 실태와 특색에 맞는 프로그램 적용과 개발을 위해 마련됐다.
지난해 경북 포항 원동초에 실무자 선진지 연수에서 `평화로운 학급 만들기` 프로그램을 벤치마킹한 것이다.

이 프로그램은 다양하고 복잡한 문제를 가진 위기학생의 정상적 학업수행을 도우며 이를 통해 담임의 학급 운영에 대한 정서적 지지 및 학생이 중요하게 생각하는 자원과 강점들을 활용한 해결중심 접근기법이다.

이는 사후적 관점이 아닌 예방적 관점에서 평화로운 교실 내에서 평화를 만드는 과정을 보여 줄 수 있는 점에서 가치가 크다.

교육복지우선지원사업 실무자인 김수민(포항 원동초) 교육복지사의 `평화로운 학급 만들기` 적용ㆍ진행과정의 시연과 정영숙 소장(포항 YWCA 가정폭력상담소)의 학급 규칙 만들기, 피스메이커 선정, 지지집단 만들기 등의 방법 제시를 통한 시뮬레이션과 현장 적용을 위한 피드백으로 진행된다.

한강희 교육장은 "이번 연수 프로그램이 2019년도 사업학교 특성에 맞게 적용ㆍ진행되어 대상학생의 행복한 학교생활을 돕고 담임교사의 학급운영에 대한 정서적 지지를 도모하여 교육공동체(학생-학부모-교사)의 상호 협력 사업으로 정착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허종학 기자